이경률 ㈜SCL헬스케어 회장이 연세대학교 총동문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연세대 총동문회는 17일 제23차 정기총회를 열고 이 회장을 제 31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임기는 2023년 6월부터 3년.
이경률 신임 연세대 총동문회장은 1985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연세의대 진단검사의학과 교수(1992∼2002년)를 역임했다. 현재연세대 총동문회 산하 보건의료분과위원회를 맡아 글로벌 보건의료 분야 활성화 및 후학 양성 등 연세대 발전을 위해 기여했다.
이경률 신임 총동문회장은 "동문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긴밀히 소통할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모교와 동문회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대한민국 최초의 고등교육기관인 연세대학교와 40만 동문으로 이루어진 총동문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 총괄의료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경률 회장은 세계적 수준의 검체분석 및 연구 역량을 갖춘 검사 전문기관으로 성장시켰다. 2010년 ㈜SCL헬스케어를 설립, 데이터 기반의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및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등을 제공하는 종합 헬스케어 그룹으로 새로운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사)지구촌보건복지재단 이사장·세계한인의사회 부회장·한국에이즈퇴치 서울지회장·대한의학유전학회 재무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사업을 비롯해 저개발국 의료환경 개선·구호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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