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의전원협회-의평원, DB 구축 정보 제공 협약 체결
"대학, 자료 중복 입력 부담 최소화…상호발전 물꼬 터"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은 최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의학교육 데이터베이스 구축, 정보 제공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의대·의전원협회가 운영하는 의학교육 DB와 의평원의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연계하기 위해 두 기관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DB 구축 원칙·역할 등을 합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두 기관은 대학의 데이터 입력 중복을 최소화하고 데이터의 신뢰성·활용성 제고를 위해 ▲평가인증과 연계한 DB 구축 ▲자료의 신뢰성 검증과 평가인증 활용 ▲DB 정보제공과 이용 등을 살필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찬수 의대·의전원협회 이사장, 안덕선 의평원장을 비롯 이종태 의대·의전원협회 정책연구소장, 양은배 의대·의전원협회 정책연구소 부소장 겸 의평원 수석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주요 협력 분야에 대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협의키로 했다.
신찬수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의학교육 DB와 평가인증 사업의 상호발전에 좋은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효율적인 사업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덕선 원장은 "협약을 통해 자료 입력에 대한 대학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의학교육이 데이터베이스라는 근거에 기반해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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