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IDI, 유럽 진출 지원할 바이오기업 5개 뽑았다

KHIDI, 유럽 진출 지원할 바이오기업 5개 뽑았다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23.05.2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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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바젤 이노베이션실 '상반기 엑셀러레이션 허브'
니어브레인·바이온사이트·세븐포인트원·웰씨·포트레이 선정

서울-바젤 스타트업 엑셀러레이션 허브 오리엔테이션 기념 사진 ⓒ의협신문
서울-바젤 스타트업 엑셀러레이션 허브 오리엔테이션 기념 사진 ⓒ의협신문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이 2023 상반기 '서울-바젤 스타트업 엑셀러레이션 허브' 참가기업 5곳을 최종 선정했다. 서울시, 바젤 대학교 이노베이션 센터가 함께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유망 바이오 창업기업의 유럽진출 지원을 목표로 한다.

보건산업진흥원은 26일 유럽진출 지원울 받을 바이오 창업 기업으로, 니어브레인·바이온사이트·세븐포인트원·웰씨·포트레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평가위원단은 국내 및 스위스 바젤의 전문가로 구성했다. 서류 및 발표평가를 통해 기술성, 사업성, 글로벌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했다. 발표평가에는 스위스 평가단도 방한, 직접 기업 및 기술소개를 듣고, 기업 선정에 참여했다. 

최종 선정된 ▲니어브레인은 인공지능 기반 뇌혈류 예측/분석 소프트웨어 ▲바이온사이트는 화학단백체학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세븐포인트원은 비대면 AI 치매진단 솔루션 및 VR기반 인지개선 솔루션 ▲웰씨는 원추각막의증 치료를 위한 각막변형교정술 실행 ▲포트래이는 공간전사체 및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을 각각 기술로 소개했다.

각 기업은 오는 6월부터 약 4주간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이수할 예정이다.

바젤 현지에서는 바젤 이노베이션실을 통해 로슈, 노바티스 등 글로벌 제약사·벤처투자자(VC)와의 네트워킹, 바젤대학교 연구소의 기술 검증과 임상·비임상 연구 기회, 유럽 시장 진출 관련 전문 컨설팅 등이 진행된다.

하반기(11월)에는 종양학(Oncology)과 면역학(Immunology) 모집분야의 유망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상반기 참가기업과 동일하게 무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현지에서의 2주간 숙박 서비스를제공한다. 바젤 이노베이션실에서 사무 공간 역시 제공한다.바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해 서울바이오허브(진흥원 수탁운영)와 바젤 이노베이션실이 공동 기획했다. 작년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참가기업의 개선 요청사항을 반영, 올해 공식 프로그램을 런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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