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한독이 보물사냥에 나선다고?...트레저 헌터 트립

제약사 한독이 보물사냥에 나선다고?...트레저 헌터 트립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23.06.1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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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져 헌터 트립' 참가자 한독 홈피 23일까지 모집
박물관 속 숨겨진 명약과 살아있는 보물 찾아 떠나는 여행

'한독이 대한민국에 숨겨진 특별한 보물을 찾아 떠나는 '트레져 헌터 트립' 참가자를 모집한다.

'트레져 헌터 트립'은 한독이 전통문화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추진하는 '인간문화재 지킴이 참여마당'의 일환이다. 새로운 경험을 선호하는 MZ세대를 겨냥해 재미와 의미를 더한 특별한 체험으로 준비됐다.

'트레져 헌터 트립' 참가자는 7월 7일 하루 동안 보물 사냥꾼이 돼 충북 등지에서 특별한 보물을 찾는다.

첫 번째 미션은 닥터H가 한독의약박물관에 숨겨놓은 단서를 추리해 그가 숨겨놓은 보물인 명약을 찾아야 한다.

국가무형문화재 136호 낙화장 김영조 선생을 만나 그가 이어오고 있는 보물을 찾고 전수 받는 건 두번째 미션이다.

낙화는 인두를 달구어 종이, 나무, 가죽 등 표면을 지져서 표현하는 그림으로 2018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참가자는 낙화를 국가무형문화재에게 직접 배우고 본인이 완성한 작품을 소장하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트레져 헌터 트립'은 전통문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15명으로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23일까지 한독 홈페이지에서 신청한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많은 이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재미와 의미를 더한 특별한 경험을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독은 나라의 살아있는 보물인 국가무형문화재들이 건강하게 전수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문화재청, 전국 11개 협력 병원과 함께 인간문화재 건강검진 활동을 펼쳤다.

이뿐 아니라 건강검진을 받은 국가무형문화제와 협업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참여마당, 나눔공연 등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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