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 8월 31일까지 추천서 접수…내년 1월 시상식
부산사람이태석기념사업회가 제13회 '이태석봉사상'수상 후보를 공모한다.
이 상은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에서 신부이자 의사, 교육자로 희생과 봉사의 길을 걸었던 이태석 신부의 삶을 기리고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봉사자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제정됐다.
추천 대상은 해외에서 3년 이상 의료, 교육,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산, 경남 출신의 개인 및 단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활동 지원금이 주어지며 시상식은 내년 1월에 열린다.
그동안 방글라데시, 베트남, 몽골, 아이티, 모로코, 에티오피아 등지에서 나눔을 이어온 봉사자들이 수상한 가운데, 올해 1월에는 캄보디아에서 교육과 의료 지원 활동을 16년째 펼치고 있는 '캄보디아의 친구'들이 수상했다.
추천서는 이태석기념사업회 홈페이지(johnlee.or.kr)에서 내려받아 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추천 마감기한은 8월 31일이다(문의: ☎ 051-637-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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