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유광상 화백 특별 초대전' 6월 19일∼8월 30일 열려
신축 망막병원 10층 직원쉼터에 전시 공간 마련 갤러리 운영
지속적 갤러리 운영 통해 인천지역 화가에게 전시 기회 제공
한길안과병원은 6월 19일∼8월 30일 망막병원(신관) 10층 '직원쉼터'에서 '전원 유광상 화백 특별초대전'을 연다.
첫 날 열린 개막식에는 윤석 인천원로작가협회장 등 인천지역 화가와 한국미술협회 회원 작가, 서정욱 인천박물관협의회장을 비롯한 인천지역 박물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전시회를 축하했다.
한길안과병원은 지난 3월에 오픈한 망막병원 10층에 40평 규모의 직원쉼터를 조성했다. 직원들에게는 문화와 예술을 감상하고 즐길 기회를 제공하고, 인천 연고 화가들에게는 작품 전시 공간을 마련해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갤러리를 겸한 공간으로 꾸몄다.
유광상 화백은 동경디자인스쿨 회화과를 졸업하고 홍익대 대학원을 수료했다. 먹을 사용한 동양화 기법과 서양화 기법 모두에 능통한 중견 화가로 국내는 물론이고 일본과 중국 등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고향인 인천 강화도에서 전원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별 초대전에서는 총 12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정규형 한길안과병원 이사장은 "규모가 크지 않지만 예술 작품을 선보이고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 직원과 내원객들이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하며 편하게 휴식을 취하는 힐링 공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인천 지역의 화가들에게 더 많은 전시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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