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환자 안전·의료 질 향상 선도한다

노인 환자 안전·의료 질 향상 선도한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3.07.0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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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신경의학회 춘계학술대회, 신경계 환자 의료-돌봄 연계 모색
한국노인간호학회와 업무 협약…학술 교류 확대·정책 추진 상호협력 

대한노인신경의학회는 7월 1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노인 신경계 질환자들의 의료와 돌봄 연계'를 주제로 다양한 강연과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대한노인신경의학회는 7월 1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노인 신경계 질환자들의 의료와 돌봄 연계'를 주제로 다양한 강연과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대한노인신경의학회는 7월 1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노인 신경계 질환자들의 의료와 돌봄 연계'를 주제로 다양한 강연과 최신지견을 공유했다. 

석승한 노인신경의학회장이 좌장을 맡은 Plenary session에서는 박유미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장이 '서울시 노인정책'에 대해 강연했다. 

박유미 국장은 서울시가 노인보건의료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어르신 건강 동행 사업, 방문간호사, 시립병원 복지 통합사업 등을 소개했으며, 서울시가 추진 중인 노인보건의료 정책 방향 및 현황 등에 대한 토론도 이뤄졌다.

노인의학 전문세션에서는 ▲노화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반적 노쇠 ▲골다공증 ▲안과질환에 대한 평가와 치료 ▲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의 조절법 ▲두통과 손발저림 같은 흔한 신경학적 증상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인공지능 활용과 디지털 치료 분야에 대한 연제 발표와 함께 '신경계 질환이 있는 노인 환자들의 의료와 돌봄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현재 상황을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디지털·AI 시대 다양한 제품·환경은 사용자로서 인간의 감성을 만족시켜야 경쟁력이 확보되기 때문에 고품질의 의료기술 개발 및 보급이 우리나라 디지털 의료 활성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대한노인신경의학회는 한국노인간호학회와의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노인 건강 증진 및 고령 환자 케어에 관련된 학문적 교류를 포함한 기타 제반 활동에 협력키로 했다. 박명화 노인간호학회장(왼쪽)과 석승한 노인신경의학회장.
대한노인신경의학회는 한국노인간호학회와의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노인 건강 증진 및 고령 환자 케어에 관련된 학문적 교류를 포함한 기타 제반 활동에 협력키로 했다. 박명화 노인간호학회장(왼쪽)과 석승한 노인신경의학회장.

노인건강 증진 및 고령환자 케어를 위한 연대도 모색했다. 

노인신경의학회는 한국노인간호학회와의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노인 건강 증진 및 고령 환자 케어에 관련된 학문적 교류를 포함한 기타 제반 활동에 협력키로 했다. 

두 학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노인간호학과 노인신경의학 분야의 학술적 교류 및 지원 ▲노인 신경계 질환자들의 의료와 돌봄 연계 강화 ▲노인 신경계 질환 노인 간호학 분야에 대한 정책 제언 및 정책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석승한 노인신경의학회장은 "노인의료와 관련된 필요성은 사회적으로 높아지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정책적, 실질적으로 아직 미흡하다고 느낀다"면서 "두 학회가 노인환자의 안전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사회에서 필요하고 미래에 준비해야 나가야 하는 과제를 공통된 인식으로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명화 한국노인간호학회장도 "두 학회가 노인환자의 의료 및 돌봄에 대해 뜻을 모을 수 있게 돼 감사하다"라며 "앞으로 중·단기적인 협력을 통해 노인 환자들의 의료와 돌봄의 질적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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