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성빈센트암병원 심포지엄'…암 환자 진료 방향 모색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암병원 개원 5주년을 맞아 7월 7일 원내 성바오로홀에서 제5회 '성빈센트암병원 심포지엄'을 열었다.
심포지엄은 암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 및 노하우를 폭넓게 공유하고 암 환자 진료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줌(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심포지엄은 '췌장암 조기진단 및 치료의 현황과 전망', '표적항암치료' 등 2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먼저 '췌장암 조기진단 및 치료의 현황과 전망' 세션에서는 ▲췌장암 조기 진단을 위한 접근 : 대상 및 검사법(조익현 교수·소화기내과) ▲임상의에게 도움이 되는 췌장암의 영상학적 소견(김현아 교수·영상의학과) ▲새로운 약물 치료와 췌장암 치료의 발전(박형순 교수·종양내과) ▲췌장암의 수술적 치료(유동도 교수·간담췌외과) 등이 발표됐다.
두 번째 세션 '표적항암치료'에서는 ▲표적 항암치료를 위한 분자병리 검사와 현황(조의주 교수·병리과) ▲표적항암치료를 위한 액상 생검의 현황과 진화(조한울 교수·진단검사의학과) ▲임상 현장에서 차세대 유전자 검사의 활용(심병용 교수·종양내과)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주진덕 성빈센트병원 의무원장은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암환자의 공백 없는 치료를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성빈센트암병원은 꾸준한 발전을 통해 입지와 명성을 더해가고 있다"면서 "암병원 개원 5주년을 맞아 마련한 심포지엄을 통해 암 환자 치료에 대한 최신 발전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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