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봉화·영주시 보건소 방문…해열진통제 등 의약품 전달
경상북도의사회와 (사)사회공헌사업단은 지난 7월 28일 수해피해가 심각한 경북 북부 문경·영주·봉화 지역을 방문해 응급구급함과 상비의약품 등을 전달하고 수해피해 지역 환자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했다.
지난 7월, 경북북부지역에 집중호우로 인해 수많은 인명피해는 물론 시설·농작물 등의 피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현재까지 실종자 수색 및 복구작업에 한창이다.
이에 경상북도의사회는 특히 피해가 컸던 경북 북부지역의 피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난 7월 22일 예천 지역을 방문해 의료물품 등(400만 원 상당)을 지원했으며, 성금 1000만원을 적십자를 통해 전달하기도 했다.
이어 7월 28일에는 문경·봉화·영주시보건소를 방문해 지역의사회장 및 보건관계 담당자를 만나 수해복구 현장에 필요한 의약품인 피부연고 및 항히스타민제, 해열진통제 등 약품 등(1200만원 상당)을 전달하고 지역의사회 차원의 환자건강관리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향후 지원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이우석 회장은 환자건강 관리를 위한 물품을 전달하면서 "아직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실종자가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수 있길 바라며, 갑작스러운 자연재해로 일상생활이 무너졌을 도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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