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의 날 맞이 시민강좌…13년간 300명 청력검사·20명 보청기 받아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이 오는 9월 13일 시민들을 위한 무료 청력검사와 귀 건강강좌를 연다.
올해 13년째를 맞는 귀 건강강좌는 오전 10시 노원을지대병원 연구동 지하 1층 범석홀에서 열린다. 노원을지대병원 이비인후과의 심현준, 안용휘 교수가 각각 ▲난청과 이명 ▲귀 어지럼증을 주제로 질환병 증상과 진단법, 치료법 등을 시민들에게 자세히 설명한다.
강의가 끝난 후에는 이비인후과 외래에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청력검사를 제공한다. 미리 선발한 난청환자 2명을 대상으로 보청기 증정식도 가진다.
9월 '귀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건강강좌는 지역민과 함께하기 위한 노원을지대병원의 대표적 시민강좌로 2010년부터 매년 9월에 개최해 왔다. 그동안 300여명이 청력검사, 20여명이 무료로 보청기를 받았다.
행사에 참여하는 심현준 을지의대(노원을지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올해로 13회를 맞는 건강강좌의 시작은 귀 질환 관련 잘못 알려진 상식을 바로잡기 위해서였다"며 "귀 건강 증진을 위해서는 증상에 맞는 올바른 대처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사명감을 갖고 지역 주민 귀 건강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노원을지대병원 이비인후과 외래(02-970-8276)에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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