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 공익적 임상시험 1호
정재준 대표 "경구용 알츠하이머 치료제 상용화하겠다"
식약처가 최근 아리바이오의 치매치료제 'AR1001'의 임상 3상(Polaris-AD)을 승인했다.
아리바이오는 이번 한국 정부의 임상시험 승인을 시작으로 중국과 유럽 등에서도 임상3상을 신청할 계획이다. 미국 FDA는 이미 2022년 AR1001의 임상 3상 시험을 승인한 바 있다.
아리바이오는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인 600명과 유럽인 400명, 한국인 150명, 중국인 100명 등 1250명의 각국 환자를 대상으로 52주간 임상3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 임상3상은 삼진제약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아리바이오에 따르면 'AR1001은 다중기전의 경구용 치매치료제로 강력한 PDE5 억제작용으로 치매 악화를 억제하고 환자의 기억력과 인지기능을 높이는 효능'이 기대된다.
보건복지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은 최근 AR1001의 한국 임상3상을 공익적 임상시험 지원대상 1호로 지정했다.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글로벌 3상의 성공으로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가 상용화되는데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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