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11월 3일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 2·3층 아트큐브
유화·연필화·디지털아트·수채화 등 다양한 작품 27작품 선보여
한국의사미술회가 주관하는 2023 제18회 '그림 그리는 의사들 전'이 오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이대서울병원 2·3층 아트큐브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유화·연필화·디지털아트·수채화·혼합재료 등 다양한 재료를 통한 구상·비구상 작품을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작은 풍경을 그린 전통적인 구상작품과 추상화가 주를 이루며, 연필화·디지털아트 등 예년과 달리 재료의 스펙트럼이 확장 된것이 눈에 띈다.
참여작가는 고미경·김성기·김영진·김영철·김정일·김철남·김한겸·김화숙·류광재·신규덕·안지영·박정선·이성락 등 의사화가 27명이 참여했다.
이강온 한국의사미술회장은 "이번 전시 준비위원장인 김화숙 회원이 모교인 이대서울병원에서 자리를 마련해 줘, 힘든 투병 생활을 하는 환우들께 잠시나마 위안의 시간을 줄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전시를 위해 노력해준 유경하 의료원장, 임수미 서울병원장, 하은희 학장 그리고 김영주 보구녀관 관장, 권정희 운영팀장과 임직원 여러분들께 노고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또 김한겸 의미회 사무국장과 임원 여러분들께도 함께 고마운 마음 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06년 전주에서 첫 전시를 시작으로 대전, 천안, 속초, 원주, 평택, 울산, 청주, 익산, 영월, 안동 그리고 대구를 거쳐 서울로 이어진 뜻깊은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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