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14개 보건복지의료연대 단체장 연석회의 개최

대구·경북 14개 보건복지의료연대 단체장 연석회의 개최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23.09.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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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별 1인 1정당 가입 운동 가동, 보건의료정책 선제적 제시키로

ⓒ의협신문
대구·경북 14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20일 대구광역시의사회관 3층 회의실에서 보건복지의료연대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의료계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논의하는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또 단체별 1인 1정당 가입 운동을 하기로 했다. ⓒ의협신문

대구·경북 14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20일 대구광역시의사회관 3층 회의실에서 보건복지의료연대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복지의료계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논의하는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14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내년 4월 다가올 총선에서 보건의료정책들을 선제적으로 정치권에 제시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총선기획단을 출범시켰고, 지난 8월 25일 보건복지의료연대 중앙회 및 지역대표와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400만 14개 보건복지의료연대 총선기획단 연석회의에서 보건복지의료계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대구·경북 14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이에 멈추지 않고, 대구·경북에서 선제적으로 총선기획단의 방향성을 제시함과 동시에 각 단체들의 고충과 활동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연석회의를 마련했다.

이날 연석회의는 오후 7시부터 김용한 대구시의사회 기획이사의 사회로 시작했다. 개회식에서 정홍수 대구시의사회장은 "14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하나의 목소리, 단결된 힘으로 악법인 간호법을 막아냈지만, 이에 안주하고 멈추게 된다면 우리는 또 다시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계속해서 하나된 목소리로 정치권과 국민들에게 우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총선기획단이 발족되됐다. 앞으로 14개 보건복지의료연대의 중심에 대구·경북이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우석 경상북도의사회장은 "이제 곧 총선이 다가온다. 14개 보건복지의료연대 전 회원 모두 단합된 힘으로 합리적인 보건의료정책이나 법안을 발의하는 국회의원이 당선될 수 있도록 오늘 모인 단체장님들의 활약을 기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 박세호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장과 염도섭 경상북도치과의사회장은 "이런 모임이 지금까지 없었는데 자리를 마련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우리의 안건이 정치권에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도록 다음에도 이런 자리를 마련해서 논의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유자 대구광역시간호조무사협회장과 신숙화 경상북도간호조무사협회장은 "간호조무사협회는 총선기획단 선출식을 개최했고, 회원들에게 1인 1정당 가입 운동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또 국회의원을 만나 의견을 전달하는 등 내년 총선에서 우리의 뜻이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임상병리사협회 유황림 대구시회장과 전용식 경북지회장도 "앞에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우리는 한마음으로 투쟁했고 성과를 거두었다. 회원들에게 1인 1정당 가입 운동을 알리며, 단체장으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청모 대한방사선사협회 대구시회장은 "뜻을 이루기 위해서는 똘똘 뭉쳐야 된다고 생각한다. 오늘 우리가 하나의 뜻으로 모인 자리가 계속된다면 결국에는 뜻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창석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대구시회장은 "작업치료사는 젊은 회원들이 대부분이다. 회원들에게 1인 1정당 가입 운동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설득하도록 하겠다. 마지막에 합류한 만큼 앞에서 이끌어주면 뒤에서 잘 따라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구·경북 14개 보건복지의료연대 단체장들은 총선기획단을 중심으로 올바른 보건의료정책들이 내년 총선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정책을 제시하고, 1인 1정당 가입 운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하기로 했다.

또 내년 총선에서 합리적인 보건복지의료정책을 제시하는 후보를 적극 지지하고 응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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