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고려의대 유광사홀…'척추신경주사치료' 기초·고급·심화 과정 마련
신경외과학회 주최, 공인 이수증 발급…합병증·삭감·의료분쟁 예방 등 구성
대한신경외과학회가 주최하고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가 주관하는 '제3회 척추신경차단술 연수강좌'가 11월 19일 고려의대 본관 2층 유광사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수강좌는 신경차단술 기초에서부터 고급·심화 과정까지 모두 접할 수 있는 자리다. 연수강좌 이수 시 대한의사협회 연수 평점 6점과 대한신경외과학회 공인 이수증을 받을 수 있다.
'신경차단술 기초과정'에서는 △척추 통증의 해부학 및 생역학적 이해(김문간·수락신경외과) △경추에서 기원하는 두통의 기전과 근막통 측면에서 바라본 임상 치료-신경차단술·TPI·Prolotherapy(최율·선양신경외과) △흔히 시행하는 경막외 신경차단술-경추·흉추·요추·미추(이지환·청담해리슨병원)에 관한 내용을 접할 수 있다.
'신경차단술 고급과정'에서는 △C-arm, 초음파 없이 외래에서 시행할 수 있는 블라인드 신경차단술(서수지·서헌만마취통증의학과) △선택적 신경근 차단술(SNRB)의 효과적 임상 적용(이현녕·PMC 박병원) △내측 신경가지 차단술(MBB), 후관절 신경차단술(Facet Joint Block)의 효과적 임상 적용(박정율·고려대 안암병원)을 살펴볼 수 있다.
런천 세미나(경추부 초음파유도 신경차단술-강승연·강남나누리병원)에 이어 오후에는 '동영상으로 이해하는 신경차단술 심화과정'을 마련, 경흉요추부에 적용되는 초음파유도 신경차단술(정윤교·강남베드로병원)·경흉요추부에 적용되는 초음파유도 신경박리술(심재현·청담마디신경외과)을 마주할 수 있다.
주최 측이 공들여 준비한 '신경차단술의 실질적 운영 방침'에서는 ▲신경차단술과 관련된 합병증과 예방책(김승범·경희대병원) ▲신경차단술 후 효과적인 심사 청구 및 조정 상황, 조정을 줄일 수 있는 팁(이재학·허리나은병원) ▲신경차단술과 관련된 의료 분쟁과 방지책(전선룡·법률사무소 산맥·전 의협 법제이사) 등 진료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박진규 대한신경외과병원협의회장(PMC박병원)은 "신경차단술이 보편화되면서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동시에 여러 문제점과 합병증이 발생하고 있다. 신경차단술은 기술적으로 단순해 보이지만 사용 약물과 방법에 따라 심각한 합병증 발생 위험성을 안고 있고, 관리감독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면서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신경차단술뿐만 아니라 합병증과 예방책은 물론 법률적 분쟁에 관해 살펴보고, 청구와 관련한 삭감 예방법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강좌는 신경차단술 치료의 질적 성장을 담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박진규 회장은 "이수증 취득으로 다가오는 진료 환경에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점점 각박해지는 의료 환경에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전등록은 연수강좌 홈페이지(https://www.onsemina.com/knhs)를 통해 하면 된다. 문의(02-2279-5396, 전자우편 med2002@nate.com).
https://www.onsemina.com/kn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