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욱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재활의학과)가 10월 7∼9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아시아오세아니아 재활의학회(Asia Oceanian Society Of Physical Medicine & Rehabilitation, AOSPRM)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부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3년 10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2년. 이후 차기 회장을 거쳐 2027년 학회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2008년 창립한 아시아오세아니아 재활의학회는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진하는 학술단체. 2년마다 중국·태국·미얀마·대한민국 등에서 학술대회를 개최, 재활의학 분야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있다.
이시욱 교수는 "세계적인 학회의 일원으로서 부회장직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물리치료 및 재활의학 분야의 전문가들을 위한 학술적인 목적을 충실히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재활(再活)'이라는 말 그대로 움직임이 불편한 환자들을 다시 활기 있게 하여 그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시욱 교수는 1991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시남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장·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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