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개원…산재환자 치료·재활 앞장
성취·경험 바탕 환자 치료·지역 사회 헌신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은 10월 30일 개원 40주년 기념식을 열고 산재환자 치료·재활과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키로 다짐했다.
개원 40주년 기념식에는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성만 의원(무소속·인천 부평구갑)·김윤자 부평구 보건소장·조옥연 인천광역시간호사회장·이상호 인천폴리텍대학장 등과 시민이 참석,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이날 개원 기념식은 환자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비롯해 공로패 전달·우수직원 및 어린이 미술대회 표창 수여식·재활성공 사례 발표 등의 행사가 이어졌다. 개원 40주년 기념식에는 전직원이 '함께 만드는 건강한 내일' 세레모니를 통해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근로복지공단 인천병원은 1983년 2월 개원 이래 산재환자에게 전문 재활 서비스를 제공, 조기에 일터와 사회로 복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19년 4월 개원한 산재병원 외래재활센터 '서울의원'을 운영, 대도시 산재환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전문 인력과 시설을 갖춘 재활전문센터·관절센터·척추센터·뇌졸중센터와 재활의학연구센터를 운영하면서 환자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진료는 물론 ▲예방 및 보건프로그램 ▲감염병 관리·대응 ▲의료 정보 ▲코로나19 전담병원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지난 40년 동안 인천병원을 헌신적으로 이끌어 온 병원 구성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재활 치료 역량과 공공의료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인천병원의 강점을 살리고, 재활치료 역량을 극대화하는 마스터플랜을 완성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산재의료와 공공의료의 선도적 모델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강성학 인천병원장은 "인천병원은 앞으로도 더 나은 의료 서비스와 환자 중심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면서 "과거의 성취와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에는 더 나은 환자 치료와 지역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 많이 헌신하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