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석 아주대 명예교수(아주대요양병원장·산부인과)가 10∼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09차 대한산부인과 연례학술대회 및 77차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제68대 대한산부인과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11월부터 1년.
대한산부인과학회는 1947년 조선산부인과학회로 창립된 이후 대한산부인과학회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대한민국 여성 건강의 동반자로서 사회에 공헌한다는 미션 하에 여성의학 전문가 양성 및 교육, 선도적 연구, 근거 중심의 적정 진료 등 산부인과학의 발전 및 국민건강 향상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유희석 신임 회장은 1979년 연세의대 졸업 후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제임스암센터에서 2년간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1994년부터 2020년 8월까지 아주의대 산부인과학교실에서 주임교수·임상과장, 교육수련부장, 연구지원실장, 아주대병원장, 아주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아주대학교 총장 직무대행 등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 아시아부인종양학회장, 대한암학회장, 대한부인종양학회장, 대한의료정보학회장, 대한비뇨부인과학회장, 대한병원협회 윤리위원장, 수련교육위원장 등을 비롯 미국부인암학회지 <Gynecologic Oncology> 편집위원, <Journal of Gynecologic Oncology> 편집위원장, 아시아부인종양학회 2015 학술대회 조직위원장, 대한의료정보학회장 등을 맡아 의학발전 및 인재양성 등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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