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오 경북의대 교수(경북대병원 소화기내과)가 지난 18일 그랜드워커힐서울호텔에서 열린 대한간학회 제29차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1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12월부터 1년.
한국간연구회로 창립한 대한간학회는 내과를 비롯 외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소아청소년과 등 분야별 전문가 2000여명으로 구성된 다학제학회다. 해마다 국제학술대회 '간 주간'(The Liver Week)을 개최하고 있으며, 공식 학술지 <임상분자간학>(Clinical and Molecular Hepatology·CMH)은 간 연구 관련 수준 높은 SCIE 국제학회지로 인정받고 있다.
권영오 신임 회장은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소화기센터에서 연수했다. 간학회에서는 그동안 학술위원, 전산정보이사, B형 간염 치료 가이드라인 제정위원, 대한간학회 대구·경북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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