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봉·강북구 지역거점 종합병원인 의료법인 한전의료재단 한일병원이 새 병원장을 공모한다.
병원장 자격 요건은 의료법 제2조 제1항에 따른 의료인으로서 10년 이상의 의료경력을 충족하면 응모할 수 있다. 임기는 3년.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직무수행 요건에 필요한 자질을 검증하게 된다.
접수기간은 11월 24일(금) 오후 4시까지이다. 제출 서류는 지원서·자기소개서·한일병원 경영에 관한 사업계획서·자격증 사본 및 학위증명서 등 각 1부다. 응모 서식은 한일병원 홈페이지(www.hanilmed.net)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응모서류는 서울시 도봉구 우이천로 308(쌍문동) 한전의료재단 법인사무국으로 등기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문의(02-901-3205 한전의료재단 법인사무국).
한일병원은 1937년 경성전기㈜ 경전운수부 의무실로 출발, 1961년 서소문동에 종합병원을 증축 개원하면서 기틀을 다졌다. 1988년 도봉구 쌍문동으로 이전, 23개 진료과에 418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10월 2차 리모델링을 마무리, 감염에 특화된 응급의료센터를 구축했다. 응급의료센터는 국가 지정 격리시설에 준하는 시설로 음압 격리 2실 및 일반격리 2실을 갖췄다.
화상진료센터는 감염 우려가 없는 2개의 화상치료실과 중증화상 전문 진료를 위한 25개 병상을 갖춘 전담병동을 마련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기화상 환자 진료를 시작한 한일병원은 화상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면서 전문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심장·뇌혈관 등 급성기 중증질환 진료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중재시술·화상치료·소화기·척추·재활치료·진료협력·응급의료 센터와 당뇨·당뇨발·갑상선암·요로결석·성인예방접종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