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안과 의사 선진 의료서비스 경험...국제 교류 확대
동아대학교병원은 11월 27일 종합회의실에서 몽골의사 연수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지난 10월 30일부터 4주간 동아대병원 연수프로그램(Busan Medical Fellowship Program)에 참여한 엔크툴 세드바자르(ENKHTUUL SEDBAZAR) 몽골 제1중앙병원 안과 원장과 간추룬 졸잘갈(GANCHULUUN ZOLJARGAL) 보건소 안과의사를 비롯해 동아대병원 안과 의료진이 참여했다.
몽골 연수생들은 동아대병원 안과에서 각막·성형안과·소아안과 외래진료와 백내장·녹내장·망막 유리체·사시 및 신경안과 수술 참관을 통해 다양한 수술법을 경험했다. 첨단 병원진료시스템과 시설을 비롯해 간호부·약제부·의료기사 파트 등 각 부서와 연계된 전산프로그램 등도 참관했다.
동아대병원 안과는 2015년 베트남 다낭 안과병원과 의료협력을 체결, 현재까지 20여명의 베트남 의사를 대상으로 연수프로그램를 진행하는 등 국제 연수과정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
안희배 동아대병원장은 "몽골의사 연수프로그램은 의료기술 향상은 물론 의료를 통한 국가간 우호 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몽골 보건의료 환경 개선과 의료인력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데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 병원장은 "이번 몽골의사의 성공적인 의료교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교류 국가와 연수 진료과를 더 다양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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