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어지럼증 등 신경계 진료 강화…진료과 다학제 시스템 구축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신경계 진료를 강화하기 위해 정재면 전 인제의대 교수(전 서울백병원 부원장·신경과)를 의무부원장으로 초빙했다.
12월부터 진료를 시작하는 정재면 의무부원장은 서울백병원 신경과에서 주로 두통·어지럼증 환자 진료와 연구에 주력했다. 오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위험한 두통'과 '그렇지 않은 두통'으로 분류,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법을 제시해 왔다.
정재면 의무부원장은 1989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강원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병원 신경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1997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서울백병원 QI실장·기획실장·부원장과 부산백병원 교수를 역임했다.
정재면 의무부원장은 "병에 대한 충분한 설명으로 환자를 이해시키며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의사의 덕목으로 생각한다"면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두통과 어지럼증을 비롯해 폭넓은 통증 연구와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장은 "두통과 어지럼증 환자가 매년 증가하는 상황"이라면서 "신경계 권위자인 정재면 교수의 합류를 계기로 서울 서남부권 거점병원으로서 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진료과 다학제 시스템을 구축해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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