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천주교 한마음한몸운동본부 '명동밥집'서 따뜻한 한끼 나눔 봉사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대한비뇨의학회·대한비뇨의학재단 임원진 합심
비뇨의학과 의사들이 노숙인들과 따뜻한 밥 한끼를 나눴다.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대한비뇨의학회·대한비뇨의학재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뇨의학과의사들은 10일 천주교 한마음한몸운동본부가 주관하는 명동밥집을 방문,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무료 급식 봉사 활동을 펼쳤다.
급식 봉사에 참여한 비뇨의학과의사회 임원들은 500만원의 기부금을 명동밥집에 전하고, 따뜻한 음식을 노숙인들과 함께 나눴다. 식사 후 청소와 정리까지 도맡았다.
연말연시 바쁜 일정을 뒤로한 채 명동밥집을 찾아 한 끼를 나눈 비뇨의학과 의사들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이번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규선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장은 "의료인으로서 몸의 건강뿐 아니라, 사회적 건강에도 기여하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활동을 의사회 차원에서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명동밥집 측은 "828분의 노숙인에게 식사를 제공했다"면서 "비뇨의학과 의사들의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대한비뇨의학회·대한비뇨의학재단은 매년 합동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겨울에는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봉사를 펼쳤다.
비뇨의학과의사회는 "단순한 일일 활동을 넘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작은 불씨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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