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병원·성가롤로병원·충청남도 서산의료원·인천적십자병원·박애병원 등 수상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신속한 최종치료…응급의료 체계 개선"
보건복지부와 소방청은 11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17회 응급의료 전진대회를 열어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하여 애쓴 응급의료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올 한해 응급의료 분야에 공로가 큰 유공자 50명(보건복지부장관 표창 35명, 소방청장 표창 15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병원 전 단계 환자 중증도 분류(Pre-KTAS) 우수강사 19명과 '올바른 응급실 이용문화 알리기' 그림(일기) 공모전 우수작 수상자 3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시상했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단체는 광주광역시·울산광역시 남구보건소·충청북도 청주시 흥덕보건소·KS병원·성가롤로병원·충청남도 서산의료원·인천적십자병원·박애병원이, 개인은 안재윤 부교수(경북대병원)·김호현 부교수(부산대병원)·김정언 실장(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조용철 응급의학과장(충남대병원)· 이상록 감염관리실장(청주성모병원)·김현 교수(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문이상 권역응급실장(제주한라병원)·강정호 부교수(제주대병원)·김권 센터장(안동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조영석 응급의학과장(한림대 강동성심병원)·이정우 응급의학과장(의료법인 인천사랑병원)·정한솔 임상교수(영남대병원)·강민수 주임진료과장(포항성모병원) 등이 수상했다.
소방청장 표창은 박성준(대한응급의학회)·류현욱(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조항주(대한외상학회)·김성헌(대한뇌졸중학회) 씨 등 15명이 수상했다.
전진대회에서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전국 어디서든 응급의료서비스가 필요한 국민이 신속하게 최종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의료 체계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민우혁 뮤지컬 배우를 응급의료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응급의료에 관한 올바른 대응과 인식 개선을 위한 대국민 교육·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전진대회에는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김조일 119대응국장·최성혁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박찬용 대한외상학회 이사장·이살림 병원응급간호사회장·강용수 대한응급구조사협회장·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스마트 의료지도 시연에는 김소은 전북의대 교수(전북대병원 응급의학과)가 영상 의료지도를 통해 김가람 전라북도 소방본부 소방장 등이 심정지 환자에게 응급처치를 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