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취임 2번째 연임...코로나19 위기 극복 앞장
응급의료·심장 및 뇌혈관 중증진료 인프라 구축
조인수 한일병원장이 제21대 병원장에 연임됐다. 임기는 2027년까지 3년.
한전의료재단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21대 병원장에 조인수 현 병원장 재선임을 의결했다.
조인수 병원장은 2018년 11월 제20대 병원장으로 취임, 2021년 3년 임기에 이어 2년 더 연임하면서 국민안심병원·감염병 전담병원·호흡기전담클리닉 등을 운영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극복에 앞장섰다.
2차 리모델링을 통해 감염에 특화된 응급의료센터와 화상진료센터를 확충하고, 심장·뇌혈관 등 급성기 중증질환 진료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중재시술·화상치료·소화기·척추·재활치료·진료협력·응급의료 센터와 당뇨·당뇨발·갑상선암·요로결석·성인예방접종 클리닉을 운영하면서 서울시 도봉·강북구 지역거점 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조인수 병원장은 독일 뒤스부르크-에센 대학교(University of Duisburg-Essen) 의학과를 졸업하고, 한일병원 응급의료센터장·교육연구부 팀장·국제진료협력 센터장·의료혁신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현재 한국저체온치료학회장과 소방청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인수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응급의료센터, 심장·뇌혈관중재시술센터 및 순환기센터 리모델링을 진행해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해왔다"면서 "2024년은 한일병원이 더욱 더 성장하는 병원으로 재확립할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일하는 환경을 개선하고, 함께 일하는 모든 임직원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헌신하겠다"고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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