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주 한마음병원장 취임

정부 제주 한마음병원장 취임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4.01.0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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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마음병원장
정부 한마음병원장

제주 한마음병원 13대 병원장에 정부 전문의(신경과)가 1일 취임했다. 임기는 2년.

정부 병원장은 한양의대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양대의료원에서 전임의 과정을 마치고 임상 교수를 거쳐 지난 2004년 한마음병원에 부임해 1신경과장, 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세부 전공으로 뇌전증, 뇌졸중, 두통·어지럼증 등을 진료하고 있다. 현재 대한신경과학회, 대한뇌졸중학회, 대한뇌전증학회, 대한치매학회,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제주지방법원 민사조정위원과 제주지방검찰청 자문위원 등을 맡아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부 병원장은 "코로나 사태 이전부터 수도권 대형병원도 경영이 어려울 정도로 의료계 운영이 어려워진 것이 현실이다. 새해 개원 25주년을 맞는 한마음병원이 앞으로 어려운 의료계 상황을 극복하는 길은 그동안 도민 여러분들이 주신 애정을 바탕으로 의료기관 본연의 역할에 더욱 더 매진하는 것"이라면서 "역량 있는 의료진 확보와 충분한 병상 확보, 주차장 등 병원 공공시설에 대한 이용객 우선 사용 등으로 운영 수지 개선, 직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업무성과 인센티브 확대, 직원친절도 제고, 화합적 조직문화 개선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진료부원장에 김연성 2정형외과장, 수련부장에 주나래 신장내과장이 각각 선임됐으며, 홍일철 행정부원장(소화기내과장)과 안정일 진료부장(1정형외과장)은 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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