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헌 성균관의대 교수(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가 대한가정의학회 17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새해 1월부터 2년.
대한가정의학회는 환자와 가족 중심의 전인적 진료와 지역사회 건강을 책임지는 일차의료 리더를 목적으로 지난 1980년 창립됐으며, 현재 12개 수련병원과 약 1만 1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학회다.
강재헌 신임 이사장은 국내 비만 분야 권위자로 대한비만학회장, 대한가정의학회 정책이사 등을 두루 역임했으며, 각종 보건의료분야 정부 정책위원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성균관의대 임상영양연구소장, 미래헬스케어연구소장, 강북삼성병원 미래헬스케어 본부장을 맡아 ICT 융합 디지털 의료분야에서 다양한 R&D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강재헌 이사장은 "지역 사회의 건강 증진과 주치의 제도 확립, 가정의학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