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부터 바뀌는 신경차단술 심사·수가 안내…유관 의사회 지원 강화
8일 고도일 회장 취임 후 첫 상임이사회…의협회관 신축기금 전달키로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8일 논현동 중식당에서 상임이사회를 열고 1월 28일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제37차 춘계학술대회 최종 점검에 나섰다.
고도일 신임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두경부 통증과 상지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관해 개원가 명의들로부터 실질적인 진단과 치료 경험을 터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임상 진료에서 흔하게 보는 증상과 질환을 쉽게 진단하고, 효율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경험할 수 있는 자리"라고 초대 인사를 전했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진료하는 의사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밝힌 고도일 신임 회장은 "신경외과의사회 학술대회와 의협 회장 선거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상임이사회에서 심정현 보험위원장은 이달부터 변동되는 '신경차단술 수가'에 관해 안내했다.
신경외과의사회는 대한말초신경외과회장·대한초음파협회장·대한도수치료학회장·대한신경통증학회장 등이 상임이사로 참여하고 있는 만큼 유관 의사회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의협회관 신축기금도 전달키로 의견을 모았다.
신경외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는 ▲TPI(사전등록 5만원/의협 6점) ▲도수치료(사전등록 5만원/의협 5점+필수 1점) ▲워크숍(사전등록 10만원/의협 6점) 등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한다.
강원봉 신경외과의사회 20주년 준비위원장은 '풋풋한 20세 청년 신경외과의사회 발자취'를 주제로 런천 세미나 마이크를 잡는다.
'도수치료' 세션에서는 도수치료와 주사치료에 꼭 필요한 X-ray 분석법(김경진·혜민의원)을 비롯해 의료판례 사례로 알아보는 의료법(고한경 변호사·브라이튼법률사무소)·의료분쟁 사례로 알아보는 의료사고 대처법(한동석 원장·서울신경외과) 등 필수평점 강의가 열린다. 문의(010-6207-4277, 전자우편 med2002@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