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근 전남의대 교수,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차기 이사장

안영근 전남의대 교수,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차기 이사장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4.01.16 13:03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영근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안영근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안영근 전남의대 교수(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가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비수도권 대학병원 교수로는 처음이다. 

안영근 교수는 12일 열린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제20회 동계 국제학술대회에서 제15기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2년간.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지난 1997년 창립 이후 심혈관질환의 중재적 치료·연구를 선도하고 있으며, 심혈관중재분야에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안영근 교수는 지난 2003년 광주 심혈관중재 시연 심포지엄(GICS)을 시작으로 심혈관 중재분야 의료진과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으며, 일본심혈관중재시술학회(CCT), 관상동맥중재시술 국제학술회의(TCT-AP), 앙코르국제학회(ENCORE) 등 세계적인 시연프로그램에 시술자로 참여했다. 

안 교수는 대한심혈관중재학회에서 학술이사, 정보 및 홍보이사를 역임하면서 다양한 학술프로그램을 주도했고, 심혈관중재학회 주요지회에도 적극 참여하며 대한심혈관중재학회의 성장에 기여해왔다. 이와 함께 한국혈전지혈학회 이사장·회장, 대한심장학회 기초과학연구회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심혈관중재분야의 응용역량을 키워나갔다. 최근에는 단일기관, 다기관연구를 통해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서큘레이션>(Circulation), <란셋>(Lancet)지에 심혈관중재분야 연구결과를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안영근 교수는 지난 2002년부터 다양한 기초·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 등의 국책과제들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이 같은 활발한 연구 활동에 힘입어 2014년 한국과학기술 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으며, 보건의료기술 우수연구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출, 광주시민대상 학술상, 한독학술경영대상 등을 받았다.

안영근 교수는 "심혈관중재술은 심혈관질환의 가장 중요한 치료방법이자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 그 자체"라며 "대한심혈관중재학회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국민 건강과 생명을 수호하는 학회로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