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아트엠콘서트'…첼로와 기타의 만남 

현대약품 '아트엠콘서트'…첼로와 기타의 만남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4.01.1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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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초아트센터…'임희영&천추안 하모니 듀오'
세계적 아티스트, 탱고·삼바 등 이국적 남미 춤곡 연주

현대약품의 문화·예술·사회 공헌 프로그램 '아트엠콘서트'가 18일 오후 7시 30분 서초아트센터에서 162번째 공연으로 첼로와 기타의 협주 향연을 펼친다.

'임희영&천추안 첼로와 기타 하모니 듀오'. 

첼리스트 임희영은 만 15세에 예술 영재로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사과정에 입학, 본격적인 연주자 과정을 시작했으며, 미국 뉴잉글랜드 음악원 석사학위, 프랑스 파리 국립고등음악원 수석 입학·졸업, 독일 바이마르 국립 음대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임희영은 그래미상 수상 지휘자 야닉 네제 세갱이 로테르담 필하모닉 음악감독으로 재직 당시 4년간 공석이었던 첼로 수석으로 활동했으며, 2018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현재 중국 최고 명문 음악원으로 꼽히는 베이징 중앙 음악원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기타리스트 천추안(Chen Chuan)은 중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기타리스트로서 베이징 중앙 음악원의 클래식 기타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02년 제5회 비엔나 포럼 청소년 기타 콩쿠르 2위, 제4회 홍콩 국제 기타 콩쿠르 1위를 수상하는 등 국제 경연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또 비엔나에서 빈 실내 관현악단과 스페인 국민 작곡가 호아킨 로드리고의 '어떤 신사를 위한 환상곡'을 연주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아트엠콘서트에서 두 연주자는 ▲니콜로 파가니니 ▲막시모 디에고 푸홀 ▲몬테스 키르히너 ▲알폰소 몬테스 ▲마누엘 데 파야 ▲엔리케 그라나도스 ▲아스토르 피아졸라 ▲하다메스 그나탈리 등 탱고와 삼바를 포함한 서정적이고 이국적인 남미 춤곡을 연주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희망찬 공연 프로그램과 함께 세계적인 첼리스트와 중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기타리스트의 환상적인 호흡을 느낄 수 있는 듀오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세계가 인정한 두 아티스트의 수준 높은 연주를 아트엠콘서트를 통해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실시간 채팅으로 관객들과 소통하고 인스타그램을 통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약품은 아트엠콘서트 메세나 회원을 모집한다. 회원은 매달 초 전화 한 통으로 간편하게 공연을 예약할 수 있고, 연간 회원으로 가입 시 회당 약 8000원의 비용으로 세계적 수준의 아티스트가 선사하는 수준 높은 공연을 만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가입 회원게는 현대약품의 고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랩클' 기프트 백을 증정하는 등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
 
아트엠콘서트 2024 메세나 회원 가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트엠콘서트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artmconcert_)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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