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경상의대 교수, 대한면역학회장 취임

이상일 경상의대 교수, 대한면역학회장 취임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4.01.2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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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면역학회 50주년 학술대회·10월 Cytokines 2024 & KAI 2024 개최 준비

<span class='searchWord'>이상일</span> 대한면역학회장(경상의대 교수·경상국립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의협신문
이상일 대한면역학회장(경상의대 교수·경상국립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의협신문

이상일 경상의대 교수(경상국립대병원 류마티스내과)가 제42대 대한면역학회장에 취임했다.

이상일 신임 면역학회장은 1995년 전북의대를 졸업하고, 전북대병원 내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2003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2007년 경상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임상교수로 부임, 의생명연구원장· 보건산업진흥원 지정 감염병특화 개방형 실험실 단장을 지냈다. 현재 경상국립대병원 연구중심병원 사업단장을 맡고 있다. 학계에서는  부산울산경남 류마티스학회 지회장·대한류마티스학회 활막염연구회장·기초연구이사 등을 역임하고, 류마티스학회 실행이사를 맡고 있다.

면역학회는 기초 및 임상 면역학 분야의 학술 발전·과학 기술 진흥·인류 건강 증진을 위해 1974년 창립했다. 현재 500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면역학 분야 최대 규모 학회다. 매년 춘계·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SCIE 등재 국제 학술지 [Immune Network](JCR 2022 기준 IF 6.0)를 발행하고 있다.

이상일 신임 면역학장은 "2024년은 대한면역학회 50주년을 맞아 5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역사적인 해"라면서 "50주년 기념 춘계학술대회에서 새로운 미래를 그려보는 비전 선포식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항체·면역·세포 치료제 등 새로운 치료제 개발의 근간이 되는 면역학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고 밝힌 이상일 회장은 "최신 면역학 연구에 관한 교육 사업과 산하 각 연구회와 회원간 연구 협력 활동을 지원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올가을 전 세계에서 2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Cytokines 2024 & KAI 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학회로서 위상을 갖춰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면역학회는 올해 ▲동계 연수강좌(2월 16일 한국과학기술회관) ▲50주년 기념 춘계학술대회 (4월 11∼13일 여수 엑스포 컨벤션센터) ▲국제학술대회 Cytokines 2024 & KAI 2024(10월 20∼23일 서울 코엑스)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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