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일 안암병원 교수, 무록남경애 고의의학대상 수상
장일태 의대교우회장 "교우들 빛나는 성과 고대의대 발전 이룰 것"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우회가 '2024년 자랑스러운 호의상·무록남경애 고의의학대상·고의의학상' 수상자를 29일 선정했다.
자랑스러운 호의상은 고대의대 교우회와 학교를 빛낸 인물에 대한 공로를 기리고자 제정된 상훈으로, 2024년 수상자는 평생을 의료선교와 봉사활동에 헌신하다가 생을 마감한 故박상은 교우(40회)가 선정됐다.
무록남경애 고의의학대상은 고대의대 전임교원을 대상으로 뛰어난 학술연구업적으로 그 가치와 공헌도를 인정받아 의학 발전에 기여한 교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내과학교실 최종일 교수(56회, 안암병원 순환기내과)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교우들의 연구 활동을 함양하고 업적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고의의학상은 최근 발표 논문을 대상으로 심사해 연구업적이 뛰어난 교우에게 돌아갔다.
올해는 가정의학교실 남가은 교수(64회,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신경과학교실 강성훈 교수(69회, 구로병원 신경과), 황도연 교수(70회,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장일태 의대교우회장은 "모든 고대인의 자랑이 될 만큼 뛰어난 업적 및 연구 성과를 보여준 수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도화된 연구, 진료, 교육 역량을 보유한 교우들의 빛나는 성과를 바탕으로 고대의대는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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