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9일 취임···첫 내부승진 인사 낙점
오는 5월에 있을 수가협상에서 건강보험공단 협상단을 이끌 급여상임이사에 김남훈 인천경기지역본부장이 낙점됐다. 외부 인사, 특히 수년째 의사가 임명돼 왔던 급여상임이사 자리에 처음으로 건보공단 내부 승진 형태의 인사가 이뤄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신임 급여상임이사에 김남훈 인천경기지역본부장(58)을 19일자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외부 인사로 채워졌던 급여상임이사 자리에 건보공단 내부 인사가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기는 2년이다.
김남훈 신임 급여상임이사는 1992년 인하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건보공단 내부에서 급여관리실장, 급여보장실장, 인천경기지역본부장 등을 거쳤다. 보험급여에 관한 다양한 실무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급여상임이사는 건보공단 급여보장실, 급여관리실, 의료기관지원실, 건강관리실, 보장지원실 및 급여사업실, 비급여관리실 등의 업무를 총괄한다. 5월에 본격적으로 이뤄질 수가협상도 진두지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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