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 전자투표 실시…기호2번 박철원 후보 59.77% 득표율
제15대 인천광역시의사회장 선거에서 박철원 후보가 박현수 후보를 제치고 회장에 당선됐다.
인천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하루동안 전자투표를 실시한 결과 기호2번 박철원 후보가 59.77%의 득표율을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
박철원 후보는 충남의대를 졸업했으며, 인천에서 산곡정형외과의원을 개원하고 있다.
현재 인천시 부평구의사회장, 인천시의사회 부회장, 인천시의료사회봉사회 진료단장, 의협 전문가평가제 인천지역 단장, 의협 대의원회 대의원 및 운영위원, 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 대의원 및 운영위원, 의협 면허관리원 추진위원회 위원, 의협 커뮤니티케어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철원 후보는 "회원의 고충이 제일 먼저다. 회원과 소통하고, 회원과 함께 누리는 의사회관, 회원의 함께 즐기는 행사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회원의 권익을 해하는 어떠한 사안에도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처하고, 미등록 회원들의 회원가입도 독려해 강력한 의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 밖에 "법률, 세무, 노무, 건축 등 분야별 전문위원을 위촉해 회원들의 고충을 상담하고, 의사회 내 동호회 활동 강화는 물론 폭넓은 학술대회도 개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철원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회원권익보호를 위한 강력한 의사회 ▲24시간 회원 고충상담팀 운영 ▲의사회장 전용 핫라인 개설 ▲언제나 회원이 사용 가능한 의사회관 ▲회원 의견을 반영한 의사회 행사 다변화 ▲신규 회원 참여 행사 추진(예비의사 대상 세미나 개최, 전공의 간담회 정례화, 개원 예비 또는 개원 초년생을 위한 의료기간 개설 세미나 개최, 원로회원읜날 행사 신설) ▲인천시의사회 의료정책 최고위과정 신설 ▲인천시의사회 의료정책연구회 설립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