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1350여 제조사 참가 3만 5000여 품목 전시
새 의료 트렌드·비즈니스 환경 다양한 연계 눈길
서울 코엑스 1·3층 전관…ESG 실천·고객 편의 중점
융복합 의료산업의 미래를 보여줄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키메스 2024'(KIMES 2024)가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오는 3월 14일∼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1·3층 전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KOTRA,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간호협회,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 대한의공협회, 의학신문사 등이 후원한다.
올해에는 코엑스 전시장(A·B·C·D·E홀) 전관과 로비 등 총 4만 700㎡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했으며, 국내·외 1350여 제조사가 참가해 융복합 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 관련 용품 등 3만 500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장은 전시품목 범주에 따라 구성된다.
A홀(1층)은 '치료 및 의료정보관', B홀(1층)·E홀(3층)·로비(1·3층)은 '헬스케어 및 재활기기관', C홀(3층)은 '검사, 진단기기 및 의료정보 시스템관', D홀(3층)은 '진단 및 병원설비관'으로 운영된다.
특히, 새로운 기술과의 융합으로 의료산업 영역이 확대되면서 첨단 부품 및 소재에 대해 높아지는 관심을 반영한 'MedicomteK 2024'(의료기기 부품&소재 기술전)을 코엑스 D홀에서 병행 개최해 풍성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국제 의료 트렌드 교류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글로벌 헬스케어&의료관광 콘퍼런스'(Medical Korea 2024)가 3월 14일∼15일 코엑스 컨퍼런스룸(남측 3∼4층)에서 열린다.
지난해 'Medical Korea 2023'에는 59개국 3802명이 참석했으며, 22개국 해외바이어 54개사와 국내제조사 157개사를 매칭하는 수출상담회를 열어 545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키메스 2024' 개막식에서는 의료기기 산업발전 및 수출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이밖에 'LUCKIMES' 경품이벤트를 통해 순금 1돈(12명), 에어팟(12명), 백화점상품권(3만원권, 320명), 맥세이프 보조배터리(100개), 스타벅스 카드(1만원권, 700명), 머그컵과 아이스텀블러 등을 코엑스 전시장 D홀과 E홀에 마련된 경품 이벤트관에서 매일 즉석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올해에는 서울특별시, 코엑스, 엑스포럼 등이 함께 ESG 실천 전시회의 첫발을 내딛는다.
지난 10월 서울시와 체결한 '서울 글로벌 전시회 ESG 운영 협력 협약서'에 따라 지속가능한 행사 목표를 수립하고 ▲ESG 운영을 위한 동참 캠페인 ▲디지털 가이드북 배포 ▲공사 시 재사용/재활용 자재 사용 ▲친환경 소재 기념품 ▲지역사회와의 연계 등 ESG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참관객 편의를 위한 키메스(KIMES)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시회 정보는 물론 참가업체와 전시품 정보, 세미나 등록 및 조회 등이 가능하며, 개인화된 정보서비스와 위치 측위를 통한 길 안내도 받을 수 있다.
전시회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일요일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료는 2만원이다. 키메스 홈페이지(https://kimes.kr/kor/)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등록 기간에 따라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