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간선제로 회장·의장 선출
경상북도의사회 제20대 대의원회 의장에 도황 후보, 제46대 회장에 이길호 후보가 단독으로 등록했다.
경상북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대의원회 의장과 제46대 회장 선거 후보 등록을 3월 7일 오후 4시 마감한 결과 각각 단독 입후보했으며, 오는 3월 23일 열리는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간선제로 선출한다고 밝혔다.
제20대 대의원회 의장에 입후보한 도황 후보자는 1961년생으로 1988년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2001년 의학박사학위를 취득 후 현재 경주시 원화로 소재 경주마취통증의학과의원을 개설해 운영해오고 있다.
도황 후보는 경주시의사회 정책이사와 회장은 물론 경상북도의사회 부회장, 대의원회 부의장을 거쳐 오랜 기간 의사회 집행부 일원으로 헌신해왔다.
도황 후보는 "산적한 의료현안 해결 및 회원 권익 강화를 위해 의사회 일원으로서 노력할 것이며, 제46대 집행부와 함께 의사회 발전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46대 회장에 입후보한 이길호 후보자는 1964년생으로 1991년 계명의대를 졸업하고 2016년 의학박사학위를 취득 후 현재 경주시 원화로 소재 큰마디큰병원을 개설해 운영해오고 있다.
이길호 후보는 경주시의사회 기획이사와 부회장, 회장, 경상북도의사회 부회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했다.
이길호 후보는 "회원들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서포터즈 의사회를 만들어 의권 및 회원권익 옹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직역,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전체를 아우르는 집행부를 구성해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29대 회장을 지낸 부친 이상성 회장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한 호흡은 물론 세계로 뻗어나가는 의사회로 발돋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