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성 당뇨병' 특별 강의 지원

'임신성 당뇨병' 특별 강의 지원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4.03.21 15:07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분만 산과 병의원 대상 참가 신청…강의 비용 무료
맘스타트 '찾아가는 영양·운동 특강'…3월 말부터 진행

임신부 건강관리 어플리케이션 맘스타트가 임신성 당뇨병 환자를 위해 '찾아가트 영양·운동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의협신문
임신부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맘스타트가 임신성 당뇨병 환자를 위해 '찾아가트 영양·운동 특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의협신문

임신성 당뇨병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맘스타트'가 임산부를 위한 영양·운동 특강(부제: 임당, 당당하게 대비하기 / 동행하기)을 진행한다.

맘스타트는 전국 분만 병의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맘스타트 영양·운동 특강' 신청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맘스타트는 혈압을 비롯해 혈당·배뭉침·태동·식사·운동·체중·수면·활동량을 입력하고, 한눈에 건강 상태를 관리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산부인과 의료진을 비롯해 영양·운동 전문가가 ㈜메디칼엑셀런스와 공동으로 개발, 임신성 당뇨와 2형 당뇨를 비롯한 임신 당뇨를 관리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영상 인식 기술을 탑재, 음식 사진을 올리면 음식 종류·영양 성분·칼로리 등을 자동으로 분석해 식단 관리를 돕는다.  

국내 임신성 당뇨를 환자는 약 4% 정도로 추산된다. 100명의 산모 중 2∼4명이 임신성 당뇨를 앓고 있다는 의미다. 

매년 임신성 당뇨 환자 비율은 늘어나고 있지만 교육을 담당할 수 있는 전문가는 부족한 실정이다. 

맘스타트는 이런 현실을 고려, 서울성모병원과 ㈜메디칼엑셀런스 GDM연구팀 전문강사(임상영양사·운동처방사)를 중심으로 강사진을 구성, 전국 분만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특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강은 ▲임산부 다이어트 ▲임산부 운동요법(실습) ▲스마트한 건강관리 등으로 구성했다. 강의 비용은 무료다. 강의에 참여하는 모든 임산부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지급한다.

특강 신청과 문의는 카카오톡 채널(맘스타트 임신성 당뇨병 연구)을 통해 할 수 있다.

맘스타트는 임신성 당뇨병 진단과 분만을 담당하고 있는 전국 산부인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임신성 당뇨 산모들의 자가 케어도 돕고 있다.

맘스타트는 질병관리청·국립보건연구원과 함께 '임신 합병증 발생과 분만 관리에 미치는 효과와 관리 모델의 사용성 관찰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임신성 당뇨병이나 임신 중인 제2형 당뇨병 산모가 앱을 통해 연구에 참여하면 10만원 상당의 loT 혈당기 무상대여와 통신비를 지원한다. 설문 완료시에는 음료 쿠폰도 제공한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