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1층 태평양 전관을 비롯 인도양관 10실·3층 대서양관 전관 등 총 7,593평 규모의 전시장에 국내 제조업체 312개사를 비롯 미국·독일·일본·영국 등 29개국 786개사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첨단 의료기기 및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등 의료산업 전 분야에 걸쳐 1,000여 기종 2만여 점이 전시됐다.
또 부대행사로 ▲의료기기법 시행에 따른 산업계 대응방안 ▲중국의료기기 등록세미나 등 16회의 학술세미나가 열리며, 인도양관에서는 국산 의료분야의 세계일류상품 홍보를 위해 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제품에 대한 특별 홍보전시관도 운영됐다.
특히 전시기간 동안 7만여명의 내국인과 1,00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참관해 6,000억원 이상의 내수와 650억원 이상의 수출상담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19일 개막식에는 보건복지부 김화중 장관·산업자원부 김칠두 차관·한국식품의약품안전청 정연찬 차장·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경호 원장 및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대한병원협회 김광태 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 박한성 회장 등 정부와 의료계 인사들이 참석해 테이프커팅을 했다.
이밖에 한국의료용구협동조합 김서곤 이사장·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최춘섭 회장·한국이앤엑스 김충한 회장 등 주최측 인사 및 주한미국대사관 카르민 참사도 참석해 우리나라 의료기산업에 대한 미국의 관심을 시사했다.
제3회 'KIMES부산 2004'는 오는 10월 29~31일 부산무역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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