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정기총회...'SmS 의료관광협의회' 이형철 이사장·김병준 원장 선출
(사)서면메디컬스트리트(SmS) 의료관광협의회는 18일 부산진구 부전동 이리스뷔페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부산 외국인 환자 유치와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SmS 협의회는 2009년 부산지역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출범했다. 2024년 4월 현재 34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정기총회에서는 이형철 새 이사장(예바치과교정과치과 대표원장)과 김병준 새 회장(김병준레다스흉부외과 대표원장) 취임식이 열렸다.
김병준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엔데믹을 맞아 서면메디컬스트리트 협의회가 도약할 때"라면서 "부산진구와 부산을 넘어 세계에 대한민국의 의료브랜드와 의료관광의 위상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주요사업 실적을 보고하고, 올해 SmS 축제 개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서면메디컬스트리트는 서면교차로를 중심으로 의료기관 300여 곳이 밀집해 있는 지역적 특성으로 전국에서 처음 메디컬 특화거리로 지정됐다.
매년 수천 명의 외국인이 의료관광을 위해 서면메디컬스트리트를 방문한다.
(사) SmS 협의회는 출범 이후 11회 메디컬스트리트 축제를 개최하면서 부산 의료관광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총회에는 성재영 전임 이사장(이즈피부과 대표원장)·홍훈표 전임 회장(라인업치과 대표원장)·송경호 수석부회장(포시즌성형외과 대표원장)과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을 비롯한 유관·후원 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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