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바이오 'AR1001', 글로벌 3상 진행상황 공유

아리바이오 'AR1001', 글로벌 3상 진행상황 공유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4.04.22 10:39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매학회 학술대회 초청 발표·'임상연구자 미팅' 등 잇따라
다중작용 기전, 효능·안전성, 임상3상 전략·진행 현황 등 공개
"알차하이머병 경구용 치료제…효능·안전성·편의성·비용 차별점 뚜렷"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는 2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치매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span class='searchWord'>AR1001</span>의 다중작용 기전, 효능과 안전성, 바이오 마커 개선 등 임상2상 주요 데이터, 글로벌 임상3상 주요 평가지표 및 전략과 진행 상황, 향후 신약 허가 일정 등을 소개했다.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는 2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치매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AR1001의 다중작용 기전, 효능과 안전성, 바이오 마커 개선 등 임상2상 주요 데이터, 글로벌 임상3상 주요 평가지표 및 전략과 진행 상황, 향후 신약 허가 일정 등을 소개했다.

알츠하이머병의 복잡하고 다양한 병리를 동시에 공략하는 다중기전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 중인 아리바이오의 'AR1001' 글로벌 임상3상(Polaris AD) 관련 주요 내용이 국내 학술대회를 통해 잇따라 공개됐다. 

정재준 아리바이오 대표는 2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치매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AR1001의 다중작용 기전, 효능과 안전성, 바이오 마커 개선 등 임상2상 주요 데이터, 글로벌 임상3상 주요 평가지표 및 전략과 진행 상황, 향후 신약 허가 일정 등을 소개했다.

AR1001은 강력한 PDE5 억제 효과를 가진 신약으로, 알츠하이머병의 복잡하고 다양한 병리를 동시에 공략할 수 있는 다중기전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뇌 신경세포 사멸 억제 및 생성 촉진, 뇌 신호 전달체계 활성화와 시냅스 가소성 증진, 독성 단백질 제거 및 뇌 장벽 투과성이 우수하다. 특히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바이오마커인 타우 및 GFAP (염증 관련 마커) 등의 개선은 세포와 동물 실험 및 임상 시험에서 일관된 효능을 보여줬다. 

최근 미국과 영국 연구진은 국제학회를 통해 PDE5 억제제가 알츠하이머병의 발병률 낮춘다는 대규모 연구 데이터를 연이어 발표했다. 이런 긍정적인 분위기에서 현재 AR1001 글로벌 임상 3상은 미국, 한국, 영국, EU 7개국, 중국 등 총 11개국 200여 곳의 임상센터에서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 1150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정재준 대표는 "수많은 환자와 가족, 학자와 연구진, 글로벌 기업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최초로 장기간 진행되는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의 임상3상 프로세스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라면서 "AR1001이 효능과 안전성, 복용 편의성, 투약 비용 등에서 차별점이 뚜렷한 만큼 신약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12일에는 AR1001에 대한 '한국 임상연구자 전체 미팅'도 열렸다. 

아리바이오와 삼진제약이 공동으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AR1001 글로벌 임상3상(Polaris AD)이 한국에서도 본격 진행됨에 따라 임상3상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마련됐다. 연구자 미팅에는 한국 내 20여개 주요 임상센터 교수와 전문의, 임상평가 실무자, 임상 관계기관 연구진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참석자들은 AR1001 임상3상 프로토콜, 환자 모집과 관리, 투약, 평가, 분석 등 임상 성공을 위한 세부 사항들을 논의했으며, 한국 임상 현장의 제안과 의견을 폭넓게 공유했다. 또 AR1001 임상3상을 함께하는 미국과 캐나다의 글로벌 임상수탁회사(CRO) 관계자들과 AI 기반 뇌 영상분석을 맡고 있는 뉴로핏 연구진,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의 공익적 임상시험과 환자 모집 지원 등에 대한 세부발표도 있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