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대 집행부 구성 완료 "압도적 회무로 회원 기대 부응"

42대 집행부 구성 완료 "압도적 회무로 회원 기대 부응"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24.04.2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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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회장에 강대식·이우용·연준흠·황규석·홍순원·최성호·이태연·박용언
박종혁 총무이사 등 27명 이사진 명단도 확정...보험·법제 강화 눈길
"의대증원 비극이 불러온 각박한 의료 환경, 하루 빨리 개선" 각오

[윤세호·김학준 기자] ⓒ의협신문
[윤세호·김학준 기자] ⓒ의협신문

제42대 대한의사협회 집행부 구성이 완료됐다. 

임현택 차기 의협 회장을 필두로 모두 37명의 임원들이 의료계 현안 해결에 앞장선다. 

신임 집행부는 "집행진의 희생과 압도적 회무 성과로 회원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임현택 의협회장 당선인은 29일, 오는 5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제42대 집행부 명단을 발표했다. 

임 차기 회장과 함께 새로운 의협을 이끌 부회장단은 강대식 상근부회장(부산의대 졸·강대식내과의원)을 비롯 ▲이우용 부회장(서울의대 졸·삼성서울병원) ▲연준흠 부회장(한림의대 졸·인제대상계백병원) ▲황규석 부회장(연세의대 졸·서울시의사회) ▲홍순원 부회장(연세의대 졸·강남세브란스병원) ▲최성호 부회장(가톨릭의대 졸·성현내과의원) ▲이태연 부회장(서울의대 졸·날개병원) ▲박용언 부회장(단국의대 졸·김앤박의원) 등 8인으로 꾸려졌다.

이사진은 다양한 직역에서 각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인재들을 인선했다. 의료계와 법조계에서 다수 전문가들을 새롭게 영입해 강력한 조직력을 갖추고, 유일한 법정 의료단체로서 공식적인 움직임을 활발히 전개한다는 각오다.

특히나 회원 권익 보호에 방점을 찍었다. 단순 회원지원 응대에서 벗어나 시스템화된 민원 응대를 제공하고, 대회원 법률 서비스 지원 또한 로펌 수준으로 향상 시켜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윤세호·김학준 기자] ⓒ의협신문
[윤세호·김학준 기자] ⓒ의협신문

이사진은 총 27명 규모다. 

△박종혁 총무이사(한양의대 졸·전주한양병원) △최안나 총무이사 겸 보험이사(고려의대 졸·국립중앙의료원) △성혜영 대변인 겸 기획이사(연세원주의대 졸·연세생명나무내과의원) △박준일 기획이사(원광의대 졸·김내과의원) △유임주 학술이사(고려의대 졸· 고려의대) △이정언 학술이사(서울의대 졸·삼성서울병원) △한동우 학술이사(연세의대 졸·강남세브란스병원) △허경 재무이사(연세원주의대 졸·연세아이맘소아청년과의원) 등이 새 집행부에서 역할을 하기로 했다.

회원 불편 다발 영역인 법제와 보험파트는 다수 이사진을 포진시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법률파트는 △이재희 법제이사(법무법인 명재) △최창호 법제이사(법무법인 정론) △허지현 법제이사(법률사무소 해소) △박재영 법제이사(법률사무소 정우)가 참여하며, 보험파트는 △김휼 의무이사 겸 보험이사(전남의대 졸·서울연합의원) △이봉근 의무이사 겸 보험이사(한양의대 졸·한양대병원) △조원영 보험이사(순천향의대 졸·강남지인병원) △정순섭 보험이사(고려의대 졸·이대목동병원) △김봉진 보험이사(동아의대 졸·비타민소아청소년과의원) △이세영 보험이사(연세의대 졸·중앙대병원) 등이 역할을 하기로 했다.

ⓒ의협신문
[윤세호·김학준 기자] ⓒ의협신문

아울러 △민양기 의무이사(연세의대 졸·한림대강남성심병원) △채동영 홍보이사 겸 공보이사(영남의대 졸·상상의원) △김형갑 정보통신이사(인제의대 졸·에듀씨어) △송명제 대외협력이사(가톨릭관동의대 졸·국제성모병원) △도경현 국제이사(서울의대 졸·서울아산병원) △박윤선 사회참여이사(연세의대 졸·가천대길병원) △양용준 정책이사(가톨릭의대 졸·오늘정신건강의학과의원) △박단 정책이사(경북의전원 졸) △이성환 정책이사(연세의대 졸·강남세브란스병원) 등도 집행부로 참여한다.

의료정책연구원은 안덕선 원장(고려의대 졸·전 의료정책연구소장)과 문석균 부원장(중앙의대 졸·중앙대병원)이 이끌어 가기로 했다.

42대 집행부는 "전문가로서 의사와 의협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과학적 근거와 예측을 토대로 현안을 해결하고, 국민과 회원에게 신속·정확·신뢰할 수 있는 의견을 제시하는 의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무엇보다 의대정원 증원이라는 비극적 사태가 불러온 각박한 의료환경을 하루빨리 개선하겠다"고 밝힌 42대 집행부는 "의료계에 희망과 자긍심을 안겨줄 수 있도록 압도적인 회무 성과를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제42대 집행부는 오는 5월 2일 첫 상임이사회를 열고 본격적인 회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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