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유통·의료기기·건식 성장 가속…M&A 통해 사업 다각화" 

한미 "유통·의료기기·건식 성장 가속…M&A 통해 사업 다각화"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4.05.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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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 취임 후 첫 미래성장 전략 공개 
"성장 잠재력 극대화 위해 과거는 뒤로 하고 미래에 집중해야 할 때"
"명확한 책임·보상체계 마련…핵심역량 강화 내·외부 자원 적극 활용"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가 지난 4월 23일 열린 '인공지능 기술 세미나'에 앞서 임원들을 대상으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가 지난 4월 23일 열린 '인공지능 기술 세미나'에 앞서 임원들을 대상으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21일 대표 취임 후 첫 성장 전략 메시지를 사내 전산망을 통해 임직원에게 전달했다. 

임 대표이사는 '함께 협력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갑시다'란 제하의 메시지에서 "최근 1년 동안 겪은 다양한 변화들을 뒤로 하고, 미래에 집중해야 할 성장 전략에 대해 설명 드리겠다"라면서 "한미그룹은 제약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지만, 이제는 한미사이언스가 더 큰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펼쳐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유통·의료기기·건강식품 사업 성장과 과감한 인수합병을 통한 포트폴리오 다각화도 다짐했다.

임종훈 대표이사는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중 하나인 '온라인팜'을 중심으로 유통 사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의료기기와 건강식품 사업 부문에서는 데이터에 기반해 선택과 집중적 투자를 해야 한다"라며 "과감한 인수합병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입에 필요한 리소스와 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외부 컨설팅을 활용해 내부 역량이 부족한 분야를 보완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빠른 의사결정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임 대표이사는 지난 달 그룹사 전 임원이 모인 AI 관련 세미나에서도 AI 적용 등 디지털 혁신을 통한 민첩한 업무 대응 등을 주문했다.  

임종훈 대표이사는 "임직원 각자의 역할에 대한 노력과 성과에는 의미 있는 인센티브와 지속적 교육 기회로 보상하겠다"라면서 "임직원의 지원과 참여가 한미사이언스의 성공을 이끄는 핵심이므로 함께 협력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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