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희 순천향의대 교수(순천향대부천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최근 열린 제15회 '소아당뇨의 날' 행사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홍용희 교수는 비만·2형 당뇨병 등 소아청소년 만성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과 국민 건강증진에 앞장 선 공로로 수상했다.
홍용희 교수는 대한비만학회 소아청소년이사로서 대국민 홍보 및 행사, 언론 홍보에 적극 참여해 자기관리가 중요한 비만과 2형 당뇨병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인 인식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또 다수의 보건교사 교육, 전문가 양성 과정 강사로 활동했으며,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보건위원회·연구위원회 간사, 법제위원회·진료지침위원회 위원, 대한비만학회 소아청소년위원회 이사, 진료지침위원회·학술위원회·교육위원회·연수위원회·연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2022년에는 국내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아청소년 당뇨병의 증가 양상'에 대한 객관적 근거를 제시했으며, 2023년 질병관리청 정책 연구를 수행하며, 우수 연구 성과로 지역사회 기반 소아청소년 비만 관리 정책 방향 수립에 기여했다.
홍용희 교수는 "비만·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는 아이들이 조기 발견과 적절한 생활 습관 관리를 통해 각종 성인병과 심리적 문제를 극복하는 과정을 보며 많은 보람을 느꼈다"라면서 "만성질환 아이들의 병원 밖 삶과 사회에 대한 시야를 더 넓혀서, 앞으로도 소아청소년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더욱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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