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화학분자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5월 28∼31일 부산벡스코

생화학분자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5월 28∼31일 부산벡스코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4.05.2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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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라이스·랜티 셰크만·로버트 레프코비츠 등 노벨상 수상자 기조강연 맡아
바이오의학 분야 최신 지견 교류…국내 바이오 기업·기관 참여 전시회도 열려
국내외 전문가 3000명 참석…20개 심포지엄 통해 바이오의학 혁신 연구 점검 

생화학분자생물학회가 5월 28일∼31일 부산벡스코에서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생화학분자생물학회가 5월 28일∼31일 부산벡스코에서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생화학분자생물학회(KSBMB)가 5월 28일∼31일 부산벡스코에서 '2024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DREAMER'(Driving REsearch innovAtion in bioMedicine togethER'를 주제로 진행되며, 학·연·산의 관련 종사자 3000여 명이 참석한다.

기조강연은 찰스 라이스 박사(2020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랜티 셰크만 박사(2013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로버트 레프코비츠 박사(2012년 노벨화학상 수상자)를 비롯해 최근 주목받는 후생유전학 연구자인 셸리 버거 박사 등 세계적인 석학이 맡는다.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20개 심포지엄과 9개 세션이 진행되며, 700여편의 포스터 발표와 젊은 과학자의 연구 교류 증진을 위한 'Young Scientist Program', '동헌생화학상'과 'SHIMADZU 차세대 리더상' 등 14개 분야 시상식을 통해 뛰어난 연구업적을 이룬 과학자들을 격려한다.

국내 바이오 대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전시회도 열린다. 

5월 29일∼30일 열리는 Bio-Exhibition에는 92개 업체(147개 부스)가 참여한다. 시마즈사이언티픽 코리아, 써모피셔사이언티픽 코리아, 비엠에스, 엔지노믹스, 지니너스, 피알지에스앤텍 등 바이오 기업·기관이 대거 참여해 다양하고 새로운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예술과 과학의 만남을 주제로 'Art in Science' 전시도 진행된다. 

일본생화학회와 함께 마련한 공동 세션에서는 타케히코 요코미즈 일본생화학회장, 마코토 무라카미 박사 등의 강연도 이뤄진다. 

생화학분자생물학회는 지난 2010년 1월 기초의학계 대표 학회인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1948년 설립)와 기초생명과학계 대표 학회인 한국생화학분자생물학회(1967년 설립)가 통합돼 재출범했다. 현재 1만 9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학술단체로 SCI 영문지 2종을 발간하고 있으며, 국제학술대회, 국내학술대회, 연수교육 강좌 등을 주관하고 있다. 

생화학분자생물학회 공식학술지인 <Experimental & Molecular Medicine>은 국내 의학 관련 학술지 가운데 가장 높은 피지인용지수(IF:최근 5년 평균 11.59)를 기록하는 등 국내 바이오의학 대표 학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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