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정기대의원총회 개최, 조합 신임 감사에 나상연·변성윤 선출
이사진 박용언·박종혁·박준일·이재희·김금석·서정성·임동권·임민식
7대 집행부 공식 활동 마무리...이정근 이사장 "밝은 미래 응원"
향후 3년간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을 이끌어 갈 신임 집행부와 대의원회 의장을 선출했다.
조합 이사장은 강대식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조합 대의원회 의장은 양동호 전 광주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이 각각 맡는다.
의협 의료배상공제조합은 26일 의협 회관에서 제12차 정기대회의원 총회를 열어, 지난 한 해 살림살이를 돌아보고 내년도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
이정근 조합 이사장은 "지난 3년간 조합 이사장으로 재임하면서 조합의 성장 잠재력과 저력을 직접 목격하고 경험했다"면서 "의협 공제회 30여년과 공제조합 10년, 총 40여년이 넘는 시간은 단순히 흘려보낸 시간이 아닌, 여러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조합원과 의사회원들에게 믿음직한 단체로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단단해지는 일련의 과정이었다"고 돌아봤다.
특히 "7대 집행부는 조합원 가입 확대라는 지상 목표아래 각 지역과 직역 단체들과 조합가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매년 10% 이상, 3년간 40%에 육박하는 조합원 증가를 이룰 수 있었다"며 "차기 집행부에서 더 크고 단단한 조직으로 조합의 미래를 펼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왕 조합 대의원회 의장 또한 지난 3년간 공제조합 활동을 돌아보고 "지난 10년간 조합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늘 응원하고 격려해 주셨던 것처럼 , 모두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는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날 공제조합은 앞으로 3년간 공제조합을 이끌어 갈 신임 대의원회 의장과 감사, 이사진을 선출했다.
공제조합 의장에는 양동호 전 광주의사회 대의원회 의장, 감사에는 나상연 의협 대의원회 부의장, 변성윤 의협 대의원회 감사가 각각 선출됐다.
공제조합 회무를 이끌어 갈 9인의 이사진도 구성됐다.
의협 추천 인사로 강대식 의협 상근부회장, 박용언 부회장, 박종혁 총무이사, 박준일 기획이사, 이재희 법제이사, 조합원 추천 이사로 김금석 직선제산부인과개원의사회 부회장, 서정성 전 의협 총무이사, 임동권 전 기획이사, 임민식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장이 각각 참여한다.
신임 이사들은 이사진 구성 이후 초도이사회를 갖고 강대식 의협 상근부회장은 조합 제8대 이사장으로 호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