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이 남수연 전 지아이이노베이션 사장을 R&D 총괄사장으로 영입했다. 차바이오그룹 최고 기술책임자(Chief Technology Officer·CTO)를 겸직한다.
남수연 사장은 의사 출신으로 신약개발 전략 전문가다.
연세의대에서 내분비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한국로슈, 미국 BMS, 유한양행 등에서 신약 개발을 담당했다. 특히 유한양행에서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개발을 주도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에서는 면역항암제 'GI-101', 알레르기 치료제 'GI-301' 등 조 단위 기술 수출 성과를 냈다.
차바이오텍은 남수연 사장 영입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인 신약후보물질을 확보하고, 개발 중인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사업화를 가속화 하는 등 R&D 역량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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