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라·박근태·좌훈정 후보, 대개협 회장 출사표
장현재 위원장 "후보자들 공정한 경쟁 펼쳐달라"
오는 22일 제15대 대한개원의협의회장 선거를 앞두고 출사표를 던진 3명의 후보자의 번호가 결정됐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3일 대한의사협회회관 1층에서 제15대 회장 및 감사선거 후보자 번호 추첨을 온라인 줌화상중계로 진행했다.
대개협 제15대 회장 및 감사선거는 오는 22일 오후4시 의협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 개최되는 대개협 제37차 평의원회에서 실시된다. 선거에는 각과의사회 평의원 41명 및 시도의사회 평의원 35명으로 구성된 선거인단이 회장 1인과 감사 2인을 선출한다.
회장 선거에는 이세라 대한외과의사회장, 박근태 전 대한내과의사회장, 좌훈정 대한일반과의사회장 등 3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번호 추첨 결과, 1번에는 이세라 후보, 2번에는 박근태 후보, 3번에는 좌훈정 후보로 결정됐다.
감사 선거는 1번 이호익 후보, 2번 김형규 후보, 3번 한동석 후보가 각각 번호를 배정받았다.
회장 선거는 유효 투표 총수의 과반수 이상 득표자가 없을 경우 상위 1·2위 득표자에 대해 결선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결선투표에서는 최고득표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하고, 동수인 경우에는 연장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하게 된다.
장현재 대개협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은 "대내외 어려운 의료환경속에서 4만여 개원의를 대표하는 단체인 대개협의 미래를 이끌어 갈 리더를 선출하는 이번 선거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이다. 모든 후보자들이 그동안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대개협의 발전과 회원의 권익 보호를 위한 다양한 공약을 제시하고 공정한 경쟁을 펼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