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 회장·정채영 부회장 만나 보건위생 분야 국제개발 협력·인도적 지원 요청
아프리카 시에라리온 공화국 줄리우스 마아다 비오(Julius Maada Bio) 대통령의 영부인 파티마 마아다 비오(Fatima Maada Bio) 여사가 5일 대한적십자사를 방문, 국제개발협력 및 지속 가능한 인도적 지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줄리우스 마아다 비오 대통령과 함께 내한한 파티마 마아다 비오 영부인은 김철수 대한적십자회장과 만나 시에라리온의 보건위생 분야 지원 방안을 비롯해 최근 준공한 공공병원 내 의료장비·시설 구축과 인도적 지원을 요청했다.
김철수 회장은 "지난 2014년 시에라리온에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병했을 때 대한적십자사에서 지원한 적이 있다"면서 "앞으로 시에라리온적십자사 등과 협력해 아프리카 인도적 위기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파티마 마아다 비오 여사는 아프리카 여성 및 아동 인권을 위해 힘써 2013년 All African Media로부터 범아프리카 '올해의 여성상'을, 전 세계에 아프리카인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홍보한 공로로 GAB(Gathering of African Best) Awards를 수상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