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 전공의, 젊은 전문의 대상…"글, 카드뉴스, 영상 모두 OK"
16일 오후 6시까지 접수, 25일 발표 "젊은 의사 정책 적극 반영"
대한의사협회가 젊은 의사와 예비의료인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펼칠 수 있는 의료정책 공모전을 열었다.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의대생, 전공의, 젊은 전문의들의 아이디어가 들어간 콘텐츠를 접수받고 시상할 예정이다.
주제는 대한민국 의료현안과 관련된 것이라면 뭐든 좋다. 현 의정갈등이나 의료인력 추계 관련한 사안이 아니더라도 의료전달체계, 사법리스크, 수가, 공중보건의료, 전공의노조 설립방안 등 주제범위를 폭넓게 뒀다.
형식도 텍스트, 이미지, 영상 등 자유형식으로 받는다. 단 최소분량이 있는데 글은 2000자 이상(A4 1장 이상), PPT 카드뉴스는 표지 제외 5장 이상, 영상은 최소 30초 이상의 숏폼콘텐츠 등 분량을 충족해야 한다.
참가한 젊은 의사와 예비 의사들에게는 모두 참가상이 주어진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최우수상 1명에게는 300만원, 우수상 3명에게는 100만원이 주어진다. 이 외에도 우수상 3명에게 상금 100만원, 장려상 10명에게 5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자는 상패 및 상금 수여 외에도, 본인 동의가 있을 시에 한해 의협 주관 컨퍼런스에 연자로 초청된다.
의협인 이번 공모전과 관련해 "젊은 의료인과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개진할 수 있는 공식적인 채널이 부재해 소통창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젊은 의료인을 중심으로 구상한 의료정책을 홍보하고 정책결정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구글폼과 이메일(kma2844@naver.com)을 통해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콘텐츠를 접수받고, 25일 오후 2시 수상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개인이 아닌 단체로도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의협 콜센터(☎1566-2844)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