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가 운영하는 경기동부 근로자건강센터가 최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주관 '근로자건강센터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경기동부 근로자건강센터는 '특수형태고용 이동노동자를 위한 기초산업보건서비스 제공' 주제 발표로 대상에 선정됐다.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2013년 4월부터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근로자 건강관리에 취약한 5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업 관련성 질환 예방을 위한 상담 및 컨설팅을 비롯 직무스트레스 해소 등 근로자 건강을 위한 다양한 직업건강서비스와 지역사회에 적합한 특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2020년도부터는 센터 내 직업트라우마센터를 설치 운영해 중대재해 발생 시 외상 후 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심리상담 및 트라우마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구정완 직업환경의학센터장은 "앞으로도 소외받고 취약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건강 보호와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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