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 진해거담제 '시네츄라시럽' 중남미 수출 길 열려

안국약품, 진해거담제 '시네츄라시럽' 중남미 수출 길 열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4.07.12 09:37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남미 8국 중 과테말라 허가 완료…"한국 생약제제 우수성 알릴 것"

안국약품은 자사 대표 제품인 진해거담제 '시네츄라시럽'의 과테말라 허가가 완료돼, <span class='searchWord'>중남미</span> 8개국가 중 가장 먼저 7월부터 첫 수출물량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안국약품 본사 전경.
안국약품은 자사 대표 제품인 진해거담제 '시네츄라시럽'의 과테말라 허가가 완료돼, 중남미 8개국가 중 가장 먼저 7월부터 첫 수출물량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안국약품 본사 전경.

안국약품은 자사 대표 제품인 진해거담제 '시네츄라시럽'의 과테말라 허가가 완료돼, 중남미 8개국가 중 가장 먼저 7월부터 첫 수출물량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네츄라시럽은 이탈리아 다국적 제약사인 'Menarini'와 과테말라를 포함한 중앙아메리카 8개국에 대한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시네츄라시럽은 급성 상기도 감염, 급성 기관지염, 만성 염증성 기관지염 등 다양한 호흡기 질환에 사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국산 개량신약이다. 최근 코로나 등으로 호흡기 환자가 늘어나면서, 2023년 UBIST 기준 처방액 446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2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이인 'JN.1'이 급격히 확산하고 있다는 발표가 있으면서, 향후 시네츄라의 수출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현지 판매사인 'Menarini'가 중앙아메리카 전체 의약품 시장의 약 5%를 점유할 정도로 강력한 영업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중남미 시장에서 시네츄라시럽의 마케터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면서 "이번 수출로 국내 생약제제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체계적 품질 관리와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더 많은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